이하나, 소원 이뤘다...윤도현과 '한국대중음악상' 공동 진행

  • 등록 2009-02-14 오전 10:33:29

    수정 2009-02-14 오전 10:34:53

▲ 이하나와 윤도현(사진=KBS)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페퍼민트' MC 이하나가 소원을 이루게 됐다.
 
이하나는 오는 26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윤도현과 MC 호흡을 맞춘다.  

이하나와 윤도현은 종영한 음악토크쇼프로그램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이하 '러브레터')로 인연을 맺었다. 비록 당시의 모습이 브라운관을 통해 방영되진 않았지만 두 사람은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를 함께 했고, '러브레터' 후속으로 현재 이 시간대에는 이하나가 진행하는 '이하나의 페퍼민트'(이하 '페퍼민트')가 방영중이다.

이하나는 '페퍼민트' 첫 방송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윤도현 선배님을 꼭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다"며 전 음악프로그램 MC 윤도현과 한 무대서 만날 것을 희망한 바 있다. 비록 '페퍼민트'를 통해서는 아니지만 가요시상식에서 드디어 윤도현과 만나게 된 것. 때문이 이날 두 사람의 MC 호흡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 수상자였던 이적, 에픽하이, 윤미래, 드렁큰타이거 등이 시상자로 참석해 총 2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또 공로상을 수상하는 산울림과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는 언니네이발관 등 8팀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시상식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며 3월 초 케이블TV 엠넷에서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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