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땅끝 공부방' NGO 단체에 기증

  • 등록 2009-04-23 오전 8:16:07

    수정 2009-04-23 오전 8:27:42

▲ 문근영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문근영이 그간 위탁 운영해 온 ‘땅끝 공부방’을 NGO 단체 ‘굿피플’ 에 기증한다.

문근영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문근영은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운영자인 배요섭 목사의 소개로 국제 NGO 단체 '굿피플’을 알게 돼 이 단체의 공부방 운영에 대한 비전을 전해 듣고 공부방을 기증하기로 했다.

‘굿피플’은 사회적 소외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국경을 초월해 돕는 단체로 순복음교회가 모태가 된 UN 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UN UCOSCO SPECIAL SONSULTATIVE STATUS NGO)다.

문근영은 '땅끝 공부방’을 배요섭 목사와 김혜원 부부에게 기증하려 했으나, 배요섭 목사 부부는 개인이 운영하기에는 규모가 커졌고, 목사로 재직하고 있는 입장에서 건물과 토지를 받는 것이 부담이 된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증 이후에도 배요섭 목사 부부는 공부방 운영에 계속 참여 할 예정이다.

불교 신자인 문근영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통하는 것 같다"며 "'땅끝 공부방’ 아이들이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기증식은 오는 25일 해남 ‘땅끝 공부방’ 에서 진행된다.

문근영은 지난 2006년 배요섭-김혜원 부부가 2002년부터 어렵게 꾸려온 공부방이 부지매각으로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3억여원을 지원해 공부방 주변의 땅을 매입해 도서실, 컴퓨터실, 샤워실, 식당 등을 갖춘 건물을 지어 '땅끝 공부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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