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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8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축구스타 김남일과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올렸다.
김남일-김보민 커플은 2005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6월5일 가족 친지 등이 모인 가운데 비밀 약혼식을 올린 뒤 결혼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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