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엄지원도 합류...'온에어' 잇단 톱스타 카메오 화제

  • 등록 2008-01-16 오전 9:44:47

    수정 2008-01-16 오전 9:48:50

▲ '온에어'에 카메오로 출연한 강혜정과 엄지원(사진=케이드림)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드라마 ‘온에어’가 방송 시작 전부터 유명 톱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전도연과 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카메오로 출연한데 이어 강혜정과 엄지원 등 영화계의 촉망받는 여배우들도 카메오로 합류했다.

'온에어'는 방송국 제작현장을 담을 드라마로 강혜정과 엄지원은 지난 14일 드라마 속 여배우 역할을 맡아 각각 카메라 앞에 섰다.

강혜정은 서울 청담동의 한 미용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극중 톱 여배우 오승아 역을 맡은 김하늘의 라이벌 진향아로 등장해 김하늘과 날카로운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미묘한 심리전을 벌이는 연기를 선보였다. 엄지원은 여배우 아로 역을 맡아 작가와 PD 앞에서 철없고 예의없게 행동하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냈다.
 
엄지원은 “1년여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송윤아 선배를 위해 카메오 출연을 자청했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드라마가 대박 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냈다.

'불한당' 후속으로 다음 달 27일부터 수, 목요일에 방영될 '온에어'에는 송윤아, 김하늘 외에 박용하,이범수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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