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전설의 주먹 '시라소니'로 2년 만에 안방 복귀

  • 등록 2008-01-16 오전 9:17:40

    수정 2008-01-16 오전 10:19:54

▲ 이성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성재가 전설적인 주먹 시라소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성재는 드라마제작사 이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52부작 드라마 ‘시라소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성재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6년 방송된 SBS ‘천국보다 낯선’ 이후 2년 만이다.

‘시라소니’는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 건국 이후까지 주먹으로 활동한 이성순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성순은 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고 혼자 활동한다고 해서 ‘시라소니’라는 별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성재는 이성순의 젊은 시절 모습과 흡사한 데다 연기력도 출중해 이 드라마의 타이틀롤로 캐스팅 제의를 받아왔다.

‘시라소니’는 ‘야인시대’의 명콤비 이환경 작가와 장형일 PD가 다시 호흡을 맞추며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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