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비 보며 꿈을 키운다"

  • 등록 2008-06-06 오전 11:59:24

    수정 2008-06-06 오후 12:00:02

▲ 비와 원더걸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 소속사 선배였던 비(본명 정지훈)에 대해 원더걸스가 "대스타가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존경심을 표시했다.

원더걸스는 최근 KBS 2TV '연예가중계'와 '게릴라 데이트'를 갖고 "대스타가 된 후에도 노력하는 비 선배의 모습에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더걸스는 "비 선배를 보면서 꿈을 크게 갖고 실행에 옮겨야한다고 생각했다"며 "10년, 20년이 지난 후에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 때 원더걸스와 비는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식구였다. 원더걸스는 여전히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이지만 비는 지난해 5월 계약만료로 박진영과 결별하고 직접 엔터테인먼트사를 차렸다. 현재 비는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 겸 대표로 활동 중이다.

원더걸스는 또 스승인 박진영에 대해서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부담감을 갖고 있었는데 박진영 선배님이 '부담감 갖지 말고 너희들이 좋아하는 거니까 무대에서 항상 즐겨라'며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최근 3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소 핫'(So Hot)으로 활동 중이다. 원더걸스와의 인터뷰 내용은 7일 오후10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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