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드라마 인기, 스크린에서 이어간다

  • 등록 2007-06-23 오전 9:53:40

    수정 2007-06-23 오전 10:35:34

▲ 영화 '해부학 교실'의 한 장면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해부학 교실’이 MBC 드라마 ‘하얀거탑’,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등으로 안방극장에 불었던 메디컬 드라마 열풍을 스크린으로 옮겨온다.

‘해부학 교실’은 의대생들의 해부학 실습용 시체인 '카데바'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공포물. 여섯 명의 의대생이 가슴에 장미 문신이 남겨진 카데바를 해부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해부학 교실’은 배우들이 해부 장면 촬영에 앞서 인간의 피부와 가장 흡사하다는 돼지의 넓적다리를 해부해 보는 등 의대생들과 같은 해부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배우들의 해부 실습 지도는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의 보조 작가였던 강석훈 씨가 했다. 강석훈씨는 서울대학병원에 재직중인 의사로 영화 전체의 의학 자문을 맡기도 했다.
또 ‘해부학 교실’은 의학 드라마들이 병원 내 여러 가지 캐릭터들로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다양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한지민, 온주완, 오태경 등 젊은 배우들의 활약에 조민기, 정찬, 박찬환 등이 노련미로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12일 개봉되는 ‘해부학 교실’ 외에도 일제시대의 한 서양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기담’과 수술 중 각성을 소재로 다룬 ‘리턴’이 각각 8월 1일과 9일 개봉돼 의학물과 공포의 그럴듯한 만남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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