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예지원,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

  • 등록 2008-10-06 오전 8:36:52

    수정 2008-10-06 오전 8:37:31

▲ 조재현과 예지원



[부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배우 조재현과 예지원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았다.
 
폐막식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며, ‘청연’의 윤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현빈과 이보영 주연으로 나선 ‘나는 행복합니다’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조재현은 1989년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로 데뷔한 이후 김기덕 감독의 1996년작 ‘악어’를 시작으로 ‘야생동물보호구역’, ‘수취인불명’, ‘나쁜남자’ 등에 출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와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등 유명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영화계의 중심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예지원은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을 비롯해 ‘올드미스 다이어리’, ‘귀여워’, ‘죽어도 해피엔딩’,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의 영화에서 밝고 명랑한 역할을 주로 맡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김조광수 감독의 ‘소년, 소년을 만나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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