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변앓이` 팬 200명, `검프` 촬영장서 박시후 응원

  • 등록 2010-05-04 오전 8:38:20

    수정 2010-05-04 오전 8:38:53

▲ 선글라스를 쓴 박시후가 SBS `검사 프린세스` 촬영장에서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촬영장이 `서변` 박시후 팬들로 북적대고 있다.

최근 박시후가 맡고 있는 극중 서인우 변호사의 집인 경기도 용인시 죽전 빌라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박시후의 국내외 팬 200여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박시후와 스태프를 위한 도시락과 선물 등을 준비해 이날 촬영장의 점심과 저녁을 책임졌으며, 오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 끝날 때까지 기다리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시후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촬영이 끝난 후 팬 한명 한명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답례를 했다. 스태프들은 현장 통제에 따라 질서를 잘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시후는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 중 시청률과 별개로 반응이 제일 뜨거워 기분이 좋다”며 “서변을 응원 해주는 팬들과, 서변을 멋있게 그려주고 계신 진혁 PD, 소현경 작가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 서인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 남`으로 시작해, 장난기 많은 로맨틱가이, 복수를 위해 냉철하게 전략을 짜는 냉혈한, 예기치 못한 사랑의 감정에 괴로워하는 멜로남, 신개념 키스를 강행한 터프남 등의 이미지를 두루 선보이며 여성 팬들 사이에 `서변앓이`를 유행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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