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프` 박시후, 김소연과 NG 없이 15번 키스신 촬영

  • 등록 2010-04-21 오전 9:55:20

    수정 2010-04-21 오전 9:55:59

▲ SBS `검사 프린세스`에서 키스신 촬영을 하고 있는 김소연과 박시후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박시후가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김소연과 첫 키스신을 촬영하며 무려 15번의 키스를 했다.

21일 방송될 `검사 프린세스` 7회의 주요장면인 이 키스신은 극중 서인우(박시후 분)와 마혜리(김소연 분)의 집이 있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서 촬영됐다.

박시후와 김소연은 키스신을 연기하며 전혀 NG를 내지 않았다. 그러나 제작진은 각기 다른 각도에서 키스신을 촬영하느라 이들에게 15번이나 키스를 요구했다. 더욱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였다.

이 키스신은 그동안 장난스럽게만 마혜리 곁을 맴돌던 변호사 서인우가 본격적으로 본인의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이뤄졌다. 세심한 연기와 연출을 위해 이 장면의 촬영에만 2시간이 걸렸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박시후가 김소연의 목덜미를 잡고 터프하게 기습 키스를 하는 것으로 박시후는 이 장면을 통해 로맨틱하고 장난기 많은 캐릭터에, 터프함까지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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