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 진출, 국가대표 자부심 가져야"

  • 등록 2011-01-13 오전 8:00:00

    수정 2011-01-13 오후 7:06:59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후배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죠"(최강창민)   그룹 동방신기가 잇따른 후배가수들의 일본 무대 진출를 자랑스러워했다.   동방신기는 최근 인터뷰에서 일본에 불고 있는 한국 걸그룹 열풍에 대해 "일단 우리는 외부적인 일로 인해서 활동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열심히 (일본 진출의)길을 터놨는데 후배들이 그 길을 걸으려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더 서운했겠죠"라며 "많은 도움을 주었구나 자부심도 느끼고 부럽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소녀시대, 카라, 샤이니, 초신성 등 후배가수들이 일본 시장에서 활동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현재 일본에 진출해 있는 그룹들이 현지 기획사와 손잡고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은 K-pop 1세대라 불리는 동방신기의 성공으로 K-pop에 대한 확신을 가졌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동방신기 멤버들은 일본에 진출한 후배들에게 애정어린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일본 시장이 결코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단발성 외화벌이만을 위해서 일본에 진출한다고 한다면 반대하고 싶어요. 그건 국가 이미지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거든요. 국가대표가 됐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 나라의 문화를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뿌리부터 배워나가는 그런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어요"(유노윤호)

동방신기는 국내 활동과 더불어 일본 활동도 병행할 생각이다. 일본에서도 이들의 컴백 소식으로 들뜬 분위기다. 각종 언론에서는 동방신기의 컴백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한껏 나타내기도 했다.

"오는 26일 일본에서 열리는 `SM타운` 콘서트가 일본의 첫 공식 무대에요. 일본 팬들과 오랜만에 만날 예정인데 설레네요. 오랜만에 인사도 하고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올게요"

▶ 관련기사 ◀ ☞동방신기, 우리 `둘`의 이야기.."물과 불, 지금은 부부"(인터뷰) ☞동방신기 "JYJ 돌아와 달라···언제까지고 기다릴 것" ☞유노윤호 "JYJ 연락 온 적 한번도 없다" ☞최강창민 "10개월 전 여친과 결별" 깜짝 고백 ☞동방신기 "연기자·가수, 둘 다 인정 받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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