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주간시청률 2위 바싹 추격...'엄뿔' 게 섰거라!

▲ '일지매'(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엄마가 뿔났다', 게 섰거라!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가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주간시청률 2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일지매'는 25.4%의 시청률로 3위에 올랐다.

'일지매'는 지난 6월23일부터 29일까지 주간시청률에서도 23.6%로 3위를 기록했다. 당시 2위도 '엄마가 뿔났다'로 26.5%였다. 하지만 '일지매'는 1주 만에 1.8%포인트 뛰어오르며 26.8%로 2위인 '엄마가 뿔났다'에 1.4%포인트 차로 따라붙었다.

'엄마가 뿔났다'도 주간시청률이 0.3%포인트 상승하기는 했지만 '일지매'의 추격을 뿌리치지는 못했다. 더구나 '엄마가 뿔났다'는 32.2%에서 33.8%로 상승하며 3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한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과 7%포인트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게다가 14회까지 방영된 ‘일지매’는 주인공 용이(이준기 분)가 의적 일지매로 본격적인 활약에 나섬에 따라 시청자들의 호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엄마가 뿔났다'는 2위 수성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은 24.6%의 시청률로 4위를 차지했고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는 23.3%의 시청률로 5위를 기록했다.

'1박2일' 팀의 백두산 여행기를 담은 KBS 2TV '해피선데이'는 20.1%의 시청률로 주간시청률 6위에 올랐으며 MBC '무한도전'은 18.2%의 시청률로 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