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극장판은 '12번째 남자'...19금 파격 정사신 예고

  • 등록 2007-09-05 오후 12:59:45

    수정 2007-09-05 오후 2:17:00

▲ KBS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사진=KBS홈페이지)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KBS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이하 사랑과 전쟁)의 성인용 극장판이 차츰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극장판 '사랑과 전쟁'의 연출을 맡게 된 곽기원PD는 "현재 영화화 작업에 들어간 '사랑과 전쟁'이 오는 11월 '12번째 남자'라는 타이틀로 극장에 개봉된다"고 밝혔다.

곽 PD는 또 "농도짙은 정사신으로 인해 주연배우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며 "그 밖의 배우들은 그간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 자주 출연해온 배우들 위주로 캐스팅 작업을 거의 마친 상태로 주연배우가 확정되는대로 곧바로 촬영에 들어간다"고 제작 일정을 설명했다.

곽기원 PD는 1회부터 현재까지 '사랑과 전쟁'이 400회를 맞는 동안 이 드라마의 제작진으로 참여해온 인연을 가지고 있다. 시나리오는 KBS2TV 아침드라마 '아줌마가 간다'의 대본을 집필했던 권도희 작가가 맡는다. 권 작가 역시 지난 2005년 '사랑과 전쟁'을 1년간 집필한 인연이 있다.

극장판으로 제작되는 '사랑과 전쟁'의 가장 큰 특징은 그간 지상파TV라는 매체의 특성상 보여주지 못했던 농도짙은 정사신이 추가된다는 데 있다.

'12번째 남자'라는 의미심장한 제목도 눈길을 끌지만 극장판 '사랑과 전쟁'은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11명의 남자와 관계(?)를 맺는 여자 이야기'라는 다분히 파격적인 소재로도 화제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극장에서 받는 부부클리닉에선 '사랑과 전쟁'의 최대 유행어였던 '4주간의 조정기간을 드립니다'라는 신구의 멘트도 제외된다. 영화로 제작되는 '사랑과 전쟁'에 조정위원회 장면은 일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극장판 '사랑과 전쟁'의 제작규모는 3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사랑과 전쟁'은 영화로 제작된 뒤 정사신을 삭제해 60분 분량의 방송용으로도 재편집, TV를 통해서도 방영되며, 극장 개봉 후에는 VOD와 비디오, DVD로도 제작돼 출시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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