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신화, 거듭되는 父子 인연...이번엔 에릭의 의붓아버지

  • 등록 2008-04-10 오전 9:37:45

    수정 2008-04-10 오전 10:32:58

▲ 왼쪽부터 이민우, 임하룡, 에릭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임하룡과 신화가 작품에서 남다른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임하룡은 최근 KBS 2TV ‘최강칠우’(극본 백운철, 연출 박만영)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에릭(본명 문정혁)의 의붓아버지 역으로 출연키로 했다.

임하룡의 캐스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과거에도 신화 멤버 중 한 명의 아버지로 작품에 등장한 일이 있기 때문. 임하룡은 영화 ‘원탁의 천사’에서 이민우의 아버지 강영규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비록 영화 초반에 사고로 숨지는 까닭에 이민우와 부자의 정을 많이 나누진 못했지만 이번에 출연하는 ‘최강칠우’에서는 에릭을 친아들처럼 소중히 여기는 정 많고 가슴 따뜻한 아버지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강칠우’는 에릭의 입대 전 마지막 출연작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다. 낮에는 의금부에서 나장으로 일하던 자가 밤에는 자객으로 변신해 활약하는 내용을 그린 판타지 무협극으로 ‘강적들’ 후속으로 6월 방영 예정이다.

한편 에릭은 이 드라마를 끝으로 오는 9~10월께 군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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