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남자이야기', 10년 후에도 가장 먼저 떠오를 작품"

  • 등록 2009-06-09 오전 8:58:19

    수정 2009-06-09 오전 8:58:57

▲ 박용하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10년 후에도 가장 먼저 떠오를 작품이다.”

한류스타 박용하가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의 9일 종영을 앞두고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박용하는 “‘남자이야기’는 내 연기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됐을 작품”이라며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자신이 연기한 김신에 대해서는 “날짜를 세어보니 114일을 김신으로 살았다. 그동안 힘들었지만 연기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신아 잘가라. 그동안 수고 많았고 고마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자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에 맞장을 뜨는 남자 김신과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 채도우(김강우 분)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박용하는 김신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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