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검프` 촬영 도중 팬들과 깜짝 생일파티

  • 등록 2010-04-05 오전 9:25:11

    수정 2010-04-05 오전 9:25:39

▲ 박시후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박시후가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 촬영 중 짬을 내 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시후는 지난 3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특별 추첨된 120명의 팬들과 만나 깜짝 생일파티를 벌였다. 120명의 팬들 중 30명은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찾아온 해외팬으로 `한류 스타` 박시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자리에는 조선재팬 등 다수 해외 매체도 취재차 현장을 방문했다. 

박시후는 생일 파티에서 추첨을 통해 드라마 `가문의 영광`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을 선물하고 포옹 기념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팬들은 드라마 촬영이 지연돼 다소 늦게 도착한 박시후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줬으며, 촬영 일정에 쫓겨 예상 시간보다 빨리 자리를 떠나야 했던 박시후를 오히려 배려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박시후를 감동시켰다.

박시후는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촬영 일정 때문에 시간에 쫓겨 너무 아쉬웠다"며 "그래도 팬들 덕분에 상당히 뜻깊고 따뜻한 생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검사 프린세스`에서 정체가 모호한 변호사 서인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 박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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