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정재 '하녀' 불륜연기 공개

  • 등록 2010-01-20 오전 9:29:05

    수정 2010-01-20 오전 10:19:26

▲ 영화 '하녀'의 전도연과 이정재(사진=미로비전)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임상수 감독의 리메이크 작 ‘하녀’가 전도연과 이정재의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에로틱 서스펜스 영화다. 고 김기영 감독의 동명 원작을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 했다.

전도연은 '하녀'에서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는 주인공 은이 역을 맡았고 이정재는 상류층 가정의 가장 훈을 맡았다. 전도연의 영화 출연은 이윤기 감독의 ‘멋진 하루’ 이후 2년만이며 이정재 역시 ‘기방난동사건’ 이후 2년만의 스크린 복귀다. 전도연과 이정재 외에 서우와 윤여정이 출연한다.

‘하녀’ 제작사 관계자는 “지난 3일 크랭크인에 들어가 올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며 “전도연과 이정재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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