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역시 亞 최강...'상하이도 녹였다'

중국 대륙 첫 공연 상하이 콘서트, 2만 5천여 관객 열광!
  • 등록 2008-06-01 오후 2:19:28

    수정 2008-06-01 오후 2:20:12

▲ 동방신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상하이도 펄레드 물결!'

역시 동방신기였다. 지난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상하이 홍구 경기장에서 펼쳐진 ‘동방신기 세컨드 아시아 콘서트 'O' 상하이' 콘서트가 무려 2만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방신기의 중국 대륙 첫 공연이기도 한 이번 콘서트는 파워풀한 가창력, 퍼포먼스 등 아시아 스타로서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동방신기의 콘서트를 처음 접한 중국 팬들은 2시간 30분동안 숨가쁘게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에 완벽하게 매료, 더욱 열정적으로 동방신기를 연호했으며, 일부 관객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관객석을 가득 메운 펄레드 야광봉은 물론 형형색색의 전구로 꾸민 수많은 LED 플래카드들은 상하이의 화려한 야경을 연상케할 정도였다.

이날 동방신기는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부터 애절한 발라드, 경쾌한 댄스곡, 중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허그(HUG)' 중국어 버전까지 총 24곡을 다채롭게 소화했으며, 한층 더 성장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뽐냈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공연 시작 전, 공연 관계자, 2만 5천여 관객 등 공연장 내 모든 이들과 함께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는 애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공연 당일인 31일 홍구 경기장 부근은 동방신기 멤버들의 이미지가 담긴 대형 현수막으로 뒤덮였으며, 다양한 플래카드는 물론 동방신기에 대한 마음을 담은 에드벌룬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동방신기를 외치며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로 인해 공연장 일대가 마비, 이번 공연과 관련된 각종 차량들이 30분간 이동하지 못하는 해프닝도 벌어져 동방신기의 중국 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6월 7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08 드림 콘서트에 참석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 동방신기 상하이 공연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2만5천여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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