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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박신양 선배와의 나이 차요? 신현준 선배랑도 연기를 했잖아요.”
김옥빈이 SBS 인기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 번외편에서 박신양의 새 연인으로 참여하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쩐의 전쟁' 번외편에서 수영 역을 맡은 김옥빈은 극중 남자 친구 금나라 역의 박신양과 나이차가 18년이나 난다.
하지만 김옥빈은 신인가수 지아의 ‘보이스 오브 해븐’(Voice of Heaven) 뮤직비디오에서 박신양과 동갑내기인 신현준과 연인으로 출연, 키스신과 같은 섬세한 연기를 한 만큼 나이 차는 문제가 안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옥빈이 맡은 수영은 금나라가 운영하는 사채업체 동포사에서 일을 도와주며 금나라를 부려먹는 캐릭터다. 치마를 입고 이단 옆차기를 할 정도로 말괄량이인데다, 전 연인이었던 하우성(신동욱 분)에 대한 사랑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또한 수영이란 인물이 드라마에서 이단 옆차기와 같은 액션을 펼쳐야 하는 점에 대해서도 "태권도 2단, 합기도 3단 등 공인 5단이어서 걱정 없다”고 여유를 보였다.
김옥빈은 ‘쩐의 전쟁’ 번외편 투입으로 본편 여자 주인공인 박진희와 각별한 인연을 만들게 됐다.
박진희는 1998년 개봉된 영화 ‘여고괴담’ 1편에 출연했고, 김옥빈은 2005년 ‘여고괴담4-목소리’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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