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하반기엔...]9월 추석 시즌에 명예회복 별러

추석시즌, '즐거운 인생', '두 얼굴의 여친', 상사부일체'등 대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하반기 뜸해 점유율 회복 절호의 기회
  • 등록 2007-07-24 오후 12:29:04

    수정 2007-07-24 오후 2:51:03

▲ 2007년 하반기 한국 영화 부활의 기점이 될 영화 '화려한 휴가'와 '디 워'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7년 상반기 한국영화의 성적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1월부터 6월까지 한국 영화의 극장 점유율이 2001년 이래 최저로 떨어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한국 영화는 7월 말 ‘화려한 휴가’와 8월 초 ‘디 워’ 등 대작들의 개봉을 기점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8월에는 무더운 날씨를 잊게 해줄 공포영화부터 스릴러영화, 코미디 영화까지 다양한 한국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보경, 김태우 주연의 고혹적인 공포물 ‘기담’과 김명민,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스릴러 영화 ‘리턴’이 8월 초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또 임창정, 박진희 주연의 ‘만남의 광장’과 김원희, 정준호 주연의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각 배급사들이 결정한 주력 작품도 각양각색이다. 업계 라이벌인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각각 이준익 감독의 영화 ‘즐거운 인생’과 봉태규, 정려원 주연의 ‘두 얼굴의 여친’으로 맞붙는다.

시네마서비스는 나문희 주연의 코미디 ‘권순분여사 납치 사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곽경택 감독의 ‘사랑’을 추석 시즌을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최근 한국 영화 배급시장에 뛰어든 미국 직배사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는 첫 작품으로 ‘상사부일체’를 택해 추석 대전에 참가한다.

추석 이후 가을에는 ‘바르게 살자’, ‘어깨 너머의 연인’, ‘행복’, ‘귀휴’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등으로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던 영화들이 대거 관객들을 찾게 된다. 

2006년 1000만 관객 이상 동원 영화를 두 편이나 내놓았던 한국 영화계. 처참했던 올 상반기의 부진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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