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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배우 여운계가 신장암 4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여운계는 9월 초 신장염을 이유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해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11일 여운계의 한 측근에 따르면 여운계는 10일 전 입원 중이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신장암 수술을 받고 퇴원, 현재 집에서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측근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병원에서는 여운계의 수술 결과가 좋다고 했다"며 "어제 저녁 안그래도 걱정이 돼 병문안을 다녀왔는데 직접 식사를 챙기는 등 거동도 하고, 무엇보다 농을 건낼 정도로 표정이 밝아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여운계는 드라마는 물론 올해 초 영화 '마파도2'까지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건강 악화로 불가피하게 연기 활동을 중단,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이번 병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을 당시에는 거액의 개런티를 받기로 하고 계약한 CF 촬영까지 목전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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