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10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응급수술

  • 등록 2007-10-10 오후 5:10:09

    수정 2007-10-10 오후 6:14:36

▲ 탤런트 양택조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중견탤런트 양택조가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았다.

양택조는 10일 연극 ‘노이즈 오프’ 공연을 앞두고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마쳤고 현재 입원실로 옮겨졌다.

연극 관계자는 10일 오후 이데일리 SPN과 전화통화에서 “과거 앓았던 간암이 아닌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제 공연까지도 건강하셨는데 오늘 낮 가족으로부터 갑자기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아 놀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위독한 상태는 아니라고 들었다”며 “차도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 오늘 공연은 취소되고 내일부터는 다른 배우가 대신하게 된다”고 밝혔다.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양택조는 2년 전 아들로부터 간 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된 후 금연과 금주로 건강을 관리해왔고, 9월 말부터 연극 ‘노이즈 오프’에서 노배우 역할을 맡아 활약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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