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반항적인 팝 아티스트 변신...'못된 사랑' 포스터 공개

  • 등록 2007-11-26 오전 10:42:33

    수정 2007-11-26 오전 10:44:06

▲ 권상우(사진=맥 제공)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권상우가 반항적인 팝 아티스트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안방 복귀작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 포스터가 26일 공개된 것.

'못된 사랑'에서 권상우는 강회장(박근형 분)의 외도로 태어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탓에 비뚤어지고 반항적인 성격을 지닌 강용기 역을 맡았다. 강용기는 아버지의 반대로 첫사랑 조앤(차예련 분)과 헤어지고 깊은 상처를 얻지만 첼리스트 나인정(이요원 분)을 통해 서서히 마음을 연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사랑도 나인정의 첫사랑 이수환(김성수 분) 때문에 순탄하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권상우는 가죽 재킷을 입고 스포츠카 안에서 한 곳을 응시하고 앉아있다. 마치 화보를 보는 듯한 이번 포스터에서 권상우는 내면에 깊은 상처를 안은 채 살아가는 강용기를 표정만으로 고스란히 표현해내고 있다.

'못된 사랑'은 여타 사랑이야기와 달리 이기적이고 아픈 사랑을 그리고 있다. 권상우, 이요원, 김성수, 차예련, 김가연 등이 출연하며 '얼렁뚱땅 흥신소' 후속으로 12월3일 첫 방송된다.
 
▲ 이요원(사진=맥 제공)

▲ 김성수(사진=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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