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2월9일 생방송 끝으로 라디오 DJ 하차

▲ 하하(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2월11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하하가 2월9일 라디오 DJ에서 하차한다. 

매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SBS 파워FM ‘텐텐클럽’의 진행을 맡고 있는 하하는 최근 공식석상에서 “라디오 진행은 저의 하루를 정리하는 안식처와 같다”고 말했을 정도로 라디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텐텐클럽’의 연출을 맡고 있는 SBS 김훈종 PD는 “하하가 입대 이틀 전인 2월9일 생방송을 끝으로 ‘텐텐클럽’ DJ에서 물러난다”며 “하하가 입대 전 팬들과 라디오를 통해 만나는 마지막 자리인만큼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놓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PD는 이어 “현재 하하의 후임 DJ를 물색중이며 2월 초께 확정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하하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하하는 9일 라디오 생방송을 마친 뒤 10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사단훈련소에 입소해 군생활을 시작한다. 하하는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2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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