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매번 고등학생 역만 들어와 영화 포기”

  • 등록 2008-01-09 오후 5:20:42

    수정 2008-01-09 오후 5:26:53

▲ 하하(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만능 엔터테인먼트 하하가 고정된 이미지로 인한 배우로의 고민을 털어놨다.

하하는 9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엘라의 모험 : 해피엔딩의 위기’ 기자시사회에 함께 더빙에 나선 정형돈과 참석해 ‘누가 그녀와 잤을까’ 이후 2년만에 영화기자들과 만났다.

하하는 영화 배우로 다시 컴백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고등학생 역할만 네 번을 했다”며 “한 번 이미지가 굳어지니 계속 고등학생 역할만 들어와 이미지 변신을 하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1979년생으로 올해 서른 살이 된 하하로서는 연이은 고등학생 역할이 부담스러웠던 것.

하하는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이후 들어오는 고등학생 배역을 모두 정중히 거절했다”며 “배우로서 변신을 위해 노력 중인데 영화 들어가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하하는 정체성을 묻는 정형돈의 질문에 “가수로서 인기를 못 얻어서 그렇지 가수협회에 등록되어 있다”며 '가수 하하'에 남다른 애착을 밝혀 보이기도 했다.

하하는 ‘신데렐라’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의 동화를 패러디한 ‘엘라의 모험’에서 마법사의 조수인 맘보 역을 맡아 멍크 역의 정형돈과 콤비를 이뤄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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