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2' 김정은 "눈에 사연 없는 게 내 약점. 이번에는…"(인터뷰②)

  • 등록 2010-01-22 오전 10:41:06

    수정 2010-01-29 오전 10:42:52

▲ 김정은(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눈에 사연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게 제 문제죠.”

김정은이 연기자로서 자신의 약점을 이 같이 밝혔다.

김정은은 주연을 맡은 영화 ‘식객:김치전쟁’(감독 백동훈, 제작 이룸영화사, 이하 ‘식객2’)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깊은 사연을 담고 있다면 눈만으로도 할 수 있는 연기가 많은데 난 그런 사연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어 “그렇다고 말도 안 되는 사연을 갑자기 만들 수도 없고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얻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고 보면 코믹한 이미지로 친숙한 김정은에 대한 기억에 눈 연기가 떠오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김정은은 ‘식객2’에서 기존 이미지를 버리고 약점을 보완했다. 이 영화에서 김정은은 어머니가 운영하는 곳이지만 자신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는 춘양각을 없애려다 주인공 성찬(진구 분)과 대립해 김치대회에서 맞붙는 배장은 역을 맡았다. 김정은은 이 영화에서 배장은의 아픈 사연을 눈으로 연기했다.

김정은은 “나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는 관객들이 많다”며 “그래서 이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 칭찬도 2배로 받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식객2’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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