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정우성, "자택서 조용히 마음 정리중"

  • 등록 2011-04-25 오전 9:38:53

    수정 2011-04-25 오후 2:19:51

▲ 정우성-이지아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이지아가 연인인 정우성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은 자택에 머물며 조용히 마음을 정리중이다.

24일 한 매체는 이지아의 측근의 말을 빌려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 의사를 밝히며 자신의 과거사를 미리 말하지 못한 데 대해 미안함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양 측 관계자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지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이지아 씨의 사과 메시지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한 데 이어 정우성의 소속사 또한 "개인적으로 어떤 말이 오갔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각각 자택에 머물며 조용히 마음을 정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지아 씨는 현재로서는 정해진 스케줄 없이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우성 또한 지난 22일 생일 파티를 취소한 후 소속사 대표 등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정리중이다.

정우성 소속사 토러스필름의 김연학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4년을 함께한 사람(정우성)과 그냥 술 한 잔을 같이 합니다"라며 "그도 힘들고 바라보는 저도 힘듭니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정우성 측은 "아직 서태지 씨의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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