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아나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받을 프러포즈 기대돼요"(인터뷰)

  • 등록 2007-12-24 오전 11:17:42

    수정 2007-12-24 오전 11:42:25

▲ 김지연 아나운서(제공=아이웨딩)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크리스마스 이벤트가 기대가 되네요."
 
결혼을 발표한 김지연(29) SBS 아나운서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받을 프러포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지연 아나운서는 24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아직 정식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는데 (예비신랑이) 무언가 이벤트를 준비한 것 같아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김지연 아나운서는 이날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동갑내기 정정구(29)씨와 결혼을 발표했다. 김지연 아나운서는 친지 소개로 정씨와 만나 1년여를 교제해 오다 결혼을 결정했다.
 
김지연 아나운서는 정씨에 대해 "만나는 순간부터 무척 편했다"며 "교제를 하던 중 자연스럽게 결혼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예비신랑은 아이들이 많을수록 좋다고 했다"며 수줍어했다.

김지연 아나운서는 정정구씨와 내년 1월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 화촉을 밝힌다. 김지연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마치고 아프리카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잠실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지연 아나운서는 2001년 SBS에 입사해 그동안 ‘모닝와이드’, ‘한밤의 TV연예’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뉴스퍼레이드’와 ‘스포츠 중계석’, ‘접속 무비월드’의 ‘개봉박두’ 코너, FM 라디오 ‘김지연의 뮤직하이’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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