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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린제이 로한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머리 나쁜 것 같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반면 할리우드 최고 브레인의 영광은 감독 주드 아페토에게로 돌아갔다.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와 주간 연예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 11월28일과 30일, 각각 할리우드에서 가장 멍청할 것 같은 사람과 영리할 것 같은 사람 50인을 선정했다.
뉴욕 데일리는 로한이 머리가 나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힌 이유에 대해 2007년 개봉한 ‘나는 누가 날 죽였는지 알고 있다’(I know who killed me) 등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작품을 보는 선구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각종 사건으로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방탕한 로한의 사생활도 굴욕의 빌미가 됐다. 뉴욕 데일리는 게다가 로한이 남자 보는 눈도 최악이라는 혹평까지 더했다.
그 뒤를 이어 패리스 힐튼의 단짝이자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최근 동성애설로 화제된 킴 카다시안이 2위, 음주 운전을 한 배우 멜 깁슨이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Shia Labouf)는 5위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반면 주드 아페토 감독은 세대를 관통하는 유머 코드 덕분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로부터 가장 머리가 좋을 것 같은 인물로 꼽혔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0대 고교생들의 성과 사랑을 이야기한 코믹 영화 ‘슈퍼배드’(super bad)와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등의 작품에서 보인 그의 솔직한 섹스코미디가 세대의 유머를 재정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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