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톡톡]'최악' '최고'의 브레인 스타는? 린제이 로한 vs 주드 아페토

  • 등록 2007-12-06 오후 2:06:15

    수정 2008-01-03 오전 9:07:40

▲ '머리 나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뽑힌 린제이 로한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린제이 로한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머리 나쁜 것 같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반면 할리우드 최고 브레인의 영광은 감독 주드 아페토에게로 돌아갔다.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와 주간 연예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 11월28일과 30일, 각각 할리우드에서 가장 멍청할 것 같은 사람과 영리할 것 같은 사람 50인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IQ가 아니다. 뉴욕 데일리는 연예인들의 작품 고르는 눈,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가 등을 종합해 순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도 배우의 작품 선정 기준, 해당 분야 기여도 등을 순위 선정의 기준으로 삼았다.

뉴욕 데일리는 로한이 머리가 나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힌 이유에 대해 2007년 개봉한 ‘나는 누가 날 죽였는지 알고 있다’(I know who killed me) 등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작품을 보는 선구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각종 사건으로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방탕한 로한의 사생활도 굴욕의 빌미가 됐다. 뉴욕 데일리는 게다가 로한이 남자 보는 눈도 최악이라는 혹평까지 더했다.
 
그 뒤를 이어 패리스 힐튼의 단짝이자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최근 동성애설로 화제된 킴 카다시안이 2위, 음주 운전을 한 배우 멜 깁슨이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Shia Labouf)는 5위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반면 주드 아페토 감독은 세대를 관통하는 유머 코드 덕분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로부터 가장 머리가 좋을 것 같은 인물로 꼽혔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0대 고교생들의 성과 사랑을 이야기한 코믹 영화 ‘슈퍼배드’(super bad)와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등의 작품에서 보인 그의 솔직한 섹스코미디가 세대의 유머를 재정의 했다”고 밝혔다.

2위와 3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각각 차지했으며 다재다능한 연예인 윌 스미스는 5위에 올랐다. 또 미국 중년의 대명사 조지 클루니는 출연작이 흥행수입에선 크게 빛을 보고 있지 않지만 출연작 대부분이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전기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환경 보호자라는 이유로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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