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가수 변신, 라이브 실력 뽐낸다...'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

  • 등록 2008-09-04 오전 11:25:59

    수정 2008-09-04 오전 11:27:23

▲ 영화 '고고70'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배우 조승우가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조승우는 새 영화 ‘고고70’(감독 최호, 제작 보경사) 속 자신의 밴드 ‘데블스’와 함께 오는 26일 방송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조승우와 밴드 멤버들은 영화 촬영 전 3개월간 혹독한 연습 과정을 거쳐 실제 촬영에서 100% 라이브 무대를 연출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조승우와 데블스’는 그간 갈고 닦은 가창력과 연주 실력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발휘할 계획이다.

‘고고70’ 측 관계자는 “배우들이 크랭크업 이후 각자 자리로 돌아가 오랫동안 연습을 못해 출연을 앞두고 걱정과 흥분이 교차된다고 한다”며 “방송 출연을 위해 각자 영화 촬영과 뮤지컬 공연 등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밴드 ‘데블스’ 역할에는 로큰롤 밴드 '문샤이너스'의 차승우와 손경호, 뮤지컬계의 신세대 스타 홍광호와 고교시절 밴드로 활동했다는 배우 김민규가 출연한다.

‘고고70’은 1970년대 금지된 밤 문화의 중심에서 젊음을 불태운 전설의 밴드 ‘데블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10월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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