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70년대 록커로 변신..'고고 70'으로 스크린 복귀

  • 등록 2008-02-18 오후 3:13:26

    수정 2008-02-18 오후 3:43:27

▲ 70년대 록커로 변신한 배우 조승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조승우가 70년대 록커로 이색 변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조승우는 어깨까지 늘어뜨린 장발에 가죽 점퍼를 입고 반항아적 모습을 뽐내며 영화 '고고 70'(감독 최호, 제작 보경사)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조승우가 미군 기지촌 록 밴드 기타리스트로 변신해 관심을 모은 이 영화는 지난 14일 밤 경기도 부천에서 크랭크인 했다. 이날 영화의 첫 촬영 장면은 70년대 밤 문화를 리드했던 그룹 '데블스'가 전격적으로 결성되는 순간을 담았다.

미군 기지촌 클럽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던 상규(조승우 분)가 클럽 무대에서 발견한 정열의 기타리스트 만식(차승우 분)의 밴드에게 그룹 결성을 제안하는 장면이다.

2006년 '타짜' 이후 한동안 뮤지컬에 전념하다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조승우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촬영이었다”며 “‘ '데블스’ 멤버들 덕분에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즐겁고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던 것 같다”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조승우의 상대배우로 신민아와 차승우가 캐스팅 돼 더욱 눈길을 끌었던 ‘고고 70’은 가상의 밴드 '데블스'를 통해 당시 기지촌에서 활동했던 우리나라 밴드들의 모습을 조명할 생각이다. '고고 70'은 영화 ‘사생결단’의 최호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영화 '고고70'의 한 촬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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