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13일 타계한 김주승은 드라마같은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그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청춘스타였고 한때는 큰손의 사위로 유명세를 겪기도 했다.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지적인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팬들의 많은 사람은 받았다.
김주승은 영화 ‘캠퍼스 연애특강’(1988), ‘서울 무지개’(1989) 등과 KBS 드라마 ‘애정의 조건’ 등에 출연하며 멜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1997년 췌장암이 발병했던 그는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했으며 2003년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에 취임하는 등 왕성한 연예 활동을 보였다. 2005년에는 드라마 KBS 드라마 ‘그녀가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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