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김주승 죽음에 대해 "가인박명"이라며 애통

  • 등록 2007-08-15 오전 12:45:25

    수정 2007-08-15 오전 11:26:49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인박명이라더니... 하늘이 아름다운 이를 알아보고 먼저 부르셨나보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주승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역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조각 같은 외모의 멜로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1980년대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네티즌들은 갑자기 들려온 충격적인 소식에 놀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네티즌들은 “인상에 남고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젊은 나이에 돌아가시다니 안타깝다” “어릴 때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배우인데 활동이 뜸하다 사망 소식을 접해 슬프다”며 애도를 표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데뷔 때 조각 같은 얼굴로 주목 받았는데 파란만장하게 살다 허무하게 가셨다” “가인박명이라더니 이렇게 일찍 떠나실줄 몰랐다”며 젊은 나이의 세상을 떠난 것을 안타까워했다.

또한 많은 네티즌들은 ‘형제의 강’ 등 김주승의 출연작들을 거론하며 “그때의 연기가 아직도 생생한데…” “외로워보이던 눈빛이 유난히 슬퍼 보였다”며 기억을 되짚었다.

김주승은 13일 오후 8시 신장암으로 사망했고 15일 발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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