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김경현, 국내 최고 음역 가수로 뽑혀

  • 등록 2008-01-09 오후 2:34:04

    수정 2008-01-09 오후 2:35:06

▲ 남성듀오 더 크로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최근 강호동이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국내 연예인 1호라는 점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듀오 더 크로스도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음을 내는 가수로 선정됐다.

더 크로스의 보컬 김경현은 SBS ‘한밤의 TV연예’가 특집으로 기획한 ‘스타들의 특별한 이력’에서 국내에서 최고 음역대를 자랑하는 가수로 뽑혔다.

더 크로스는 숭실대학교 부설기관인 소리공학연구소의 배명진 교수와 가진 음역대 실험에서 무려 4옥타브 미까지 올라가는 초고음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사람은 팝페라 가수 아담 로페즈, 대중가수 중 자신의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최고음을 기록한 것은 유명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다.

배 교수는 “머라이어 캐리는 6.2초의 시간동안 이 같은 음을 유지할 수 있는데 김경현은 1.2초를 낼 수 있었다”며 “남성보컬인 점을 감안하면 머라이어 캐리와 버금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교수는 또 “국내에서 남자가 이 정도의 음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최고 데시벨도 121dB이 나왔다. 창을 전공한 사람보다도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더 크로스의 정규 3집 앨범에 수록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국내에서 유일한 4옥타브 도까지 올라가는 곡이다.

‘한밤의 TV연예’ 9일 방송분에서는 더 크로스 외에도 기네스북에 오른 강호동과 국내 최장신(180cm)의 여자 연예인인 그룹 LPG의 한영 등이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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