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이명세 논란 다시 불러 일으킬까?

  • 등록 2007-10-02 오후 5:18:16

    수정 2007-10-04 오전 11:26:51

▲ 영화 'M'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스타일이 우선인가, 스토리가 우선인가’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이 강동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자신의 여덟 번째 장편 ‘M’을 통해 한국영화계에 다시 한번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일 ‘M’은 그동안 이명세 감독이 추구했던 영상미와 형식미의 정점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줄 듯 하다. 이미 'M'은 지난 9월 캐나다 토론토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최근 예고편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실체를 공개한 'M'은 이 감독이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첫사랑’에서 보여줬던 원색 위주의 동화적 화면과 ‘형사 Duelist’에서 극단적으로 선보인 빛과 어둠의 탐구를 동시에 보여주며 영화 관계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988년 ‘개그맨’의 메가폰을 잡으며 첫 장편 영화를 연출한 이명세 감독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형사 Duelist’ 등의 작품에서 독창적인 색감을 바탕으로 한 꼼꼼한 미장센과 감각적인 이미지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2005년 ‘형사 Duelist’는 개봉 당시 ‘이야기는 죽이고 이미지만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영화계의 논쟁거리가 됐으나 그해 제25회 영평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및 촬영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지지를 최종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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