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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강마에’ 김명민이 권상우의 하차 논란에 휩싸였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 집)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제작사 영화사 집 측은 김명민을 ‘내 사랑 내 곁에’의 남자 주인공 종우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명민이 연기할 종우는 루게릭병에 걸려 몸이 점점 마비돼 가는 난치병 환자로 처절하게 병마와 싸우지만 한편으로는 유머러스하고 사랑에도 적극적인 당당한 매력남이다.
김명민은 이 영화가 멜로영화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너는 내 운명’, 영화적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구현한 ‘그놈 목소리’의 박진표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을 느껴 선택을 했다는 후문이다.
‘내 사랑 내 곁에’는 당초 종우 역에 출연키로 했던 권상우의 갑작스런 하차로 논란을 겪었지만 출중한 연기력이 요구되는 역할에 연기력으로는 정평이 났으며 특히 지난 11월 종영된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지휘자 강마에 역을 맡아 신드롬을 일으킨 김명민을 캐스팅하게 돼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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