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이 첫회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향후 시청률 경쟁의 관건이 될 만한 과제도 남겼다.
‘신데렐라 맨’은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일을 하던 오대산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피아어패럴 후계자 이준희를 만나 1개월 동안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 회사의 후계자 경쟁에까지 끼어들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권상우가 오대산과 이준희 역을 모두 맡아 1인2역을 소화하며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유학 중 아버지의 사망소식에 귀국,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일을 하다 디자이너로 소피아어패럴에 입사하는 여자 주인공 서유진, 송창의가 이준희의 의붓 형인 이재민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첫회 시청률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9.3%로 나타났다. 전작인 ‘돌아온 일지매’ 최종회의 8.2%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같은 시간대 방영되는 SBS ‘카인과 아벨’을 17.7%에서 17.4%로, KBS 2TV ‘미워도 다시 한번’은 15.2%에서 14.6%로 각각 0.3%포인트와 0.6%포인트씩 끌어내려 향후 시청률 경쟁에 자신감을 가질 만한 성과도 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기대했던 것보다 재미있었다”, “2회가 기다려진다” 등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 관련기사 ◀
☞'신데렐라맨' 윤아, 음주장면 위해 실제 소주마셔
☞'신데렐라 맨', 방송 앞두고 광고 호황...시청률 '기대 UP'
☞권상우, '신데렐라 맨'으로 한류스타 명예회복 할까?
☞'코리아나 이승규 딸' 이성민, '신데렐라 맨' 특별출연 '러브콜'
☞'신데렐라 맨' 윤아, 끝없는 불만족...'아직 연기에 배 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