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140억 재산형성 과정 공개, “집사람이 열심히 저축해 불린 것”

  • 등록 2008-02-27 오후 12:31:59

    수정 2008-02-27 오후 5:13:57

▲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는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장관 내정자(사진=YTN캡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지난 30년간 집사람이 열심히 저축하면서 불린 결과다”

유인촌 이명박 정부 초대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화부) 장관 내정자가 26일 오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그간의 재산형성 과정과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유인촌 내정자는 공직자후보재산등록과정에서 140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초대 이명박 정부 내각 후보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기록했다.

유 내정자는 “90년대 이후 부동산 거래를 한 적이 없다”고 부동산 투기를 통한 재산 증식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한 뒤 “방송국 출연료와 CF 출연료 등이 주 수입원이었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주 수입원의 상세 내역을 묻는 질문에는 “방송사로부터 받은 출연료가 약 10억원 가량에 달하며 광고 출연료가 10년에 걸쳐 60억원 정도 된다”면서 “CF 출연 당시 6개월 계약에 평균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의 모델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 내정자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종로구 수송동 등에 아파트 3채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소재 연립주택 1채, 경기도 여주의 임야, 강남구 청담동과 제주도 제주시의 대지 등의 부동산과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예금 60억원, 골프회원권 3개와 콘도회원권 1개 등을 합쳐 총 140억2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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