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도 좋습니까' 日 투자사, 영화개봉 지연에 재산권 처분제한 신청

  • 등록 2008-04-24 오후 12:39:40

    수정 2008-04-24 오후 12:40:45

▲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의 일본 투자사가 영화 개봉이 미뤄지자 저작재산권 처분제한을 신청했다.

‘울어도 좋습니까’의 투자사 중 하나인 일본 (주)트리플에이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저작권 가압류 신청이 2007년 9월13일 받아들여진 데 이어 2007년 12월18일 가압류를 본압류로 이전하는 저작권 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해 2008년 4월3일 저작재산권 처분제한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트리플에이는 지난 2005년 투자자를 모집하던 ‘울어도 좋습니까’에 2억원을 투자했고 촬영을 마치고 곧 개봉될 것이라 생각했으나 현재까지 개봉이 미뤄져 투자금을 회수하고자 재산권 처분 제한을 신청하게 됐다.

트리플에이 측 대표는 4월 말 한국에 들어와 변호사와 상의한 뒤 관리 명령, 양도 명령, 매각 명령 중 한 방법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트리플에이 측 관계자는 “현재 한국영화 시장 상황이 안 좋아 미개봉 영화가 많은 것은 알고 있으나 일본 투자사의 입장에서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해보려다 첫 작품부터 실패를 하게 돼 안타깝지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울어도 좋습니까’는 윤진서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 2006년 2월19일 전북 전주에서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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