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600만 돌파...송강호, '쉬리' '괴물' 이은 세번째 쾌거

  • 등록 2008-08-10 오후 1:54:25

    수정 2008-08-10 오후 1:58:34

▲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600만 고지를 가뿐히 넘어섰다.

'놈놈놈'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로 9일까지 총 600만9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4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는 역대 흥행 13위인 '공동경비구역 JSA'의 기록을 넘어, 11위인 '쉬리'(620만)에도 불과 1만1000명 밑도는 수치다. '놈놈놈'은 현재도 321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으로, '놈놈놈'이 '쉬리'와 '미녀는 괴로워'(662만)를 넘어 역대 흥행 순위 톱 10에 진입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의 흥행에 덩달아 신이 난 건 영화 속 3명의 놈들, 바로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다. 국민배우 송강호는 '놈놈놈'의 흥행호조로 관객동원력에 있어서 명불허전, 한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보였다.

송강호는 '쉬리' '괴물'에 이어 통산 3번째 600만 관객 돌파 영화를 보유하게 됐으며, '살인의 추억'과 '공동경비구역 JSA'까지 합할 경우 500만 이상의 흥행작도 총 5편이나 보유한 유일한 배우로 남게 됐다.  

또한 이병헌은 '놈놈놈'이 600만을 돌파함으로써 자신의 최고 흥행작인 '공동경비구역 JSA'를 뛰어 넘어 8년만에 최고 흥행작을 새롭게 지니게 됐고, 정우성 또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후 주춤했던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새롭게 다졌다.

'놈놈놈'은 지난 2일 총 517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상반기 최대 흥행작 '추격자'(513만)의 기록을 누르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라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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