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김강우-박시연 베드신 난감...'18세냐 15세냐 고민되네~'

  • 등록 2009-01-08 오전 10:21:04

    수정 2009-01-08 오전 10:22:05

▲ 영화 '마린보이' 한 장면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진이 다음 달 5일 개봉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주연을 맡은 김강우와 박시연의 베드신 수위를 놓고 의견이 엇갈려서다.

영화 ‘마린보이’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천수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바다를 통해 마약을 운반하는 속칭 마린보이가 된다는 내용.

김강우는 영화에서 남자주인공 천수 역을 맡아 촬영기간 동안 수영선수다운 탄탄한 몸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박시연은 천수를 유혹하는 팜므파탈 유리 역을 맡아 관능미를 한껏 뽐냈다.

영화를 연출한 윤종석 감독은 현수와 유리가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 전개를 위해 김강우와 박시연의 베드신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보다 농염한 장면을 얻기 위해 재촬영을 거듭하며 두 배우의 베드신을 촬영했다. 박시연의 말에 따르면 워낙 치열하게 촬영해 정신이 없었을 정도다.

하지만 정작 촬영해놓은 베드신이 관람등급 때문에 빛을 못 볼 처지에 놓였다. 투자사 측에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관람불가 보다는 15세 관람가 등급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마린보이' 투자사 관계자는 “마약 운반이란 소재와 베드신 등으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예상되어 베드신 수위를 낮추자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김강우와 박시연의 베드신이 매우 도발적으로 나왔지만 이를 영화 속에서 다 소화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마린보이’의 베드신 수위조절에 대해 영화 홍보사의 한 관계자는 “영화가 개봉하는 2월에는 십대 관객이 많기 때문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흥행에 불리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2월 개봉한 ‘추격자’의 경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 흥행에 성공했던 사실이 있어 고민되는 부분이긴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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