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박태환 선수 역 아니에요"
감강우가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천수 역을 연기하며 영화제목에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강우는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마린보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마린보이'를 촬영한다고 하자 주변 분들이 '그럼 박태환 선수를 연기하는 거냐?'고 묻던데 영화 '마린보이'는 박태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강우는 "영화의 편집본을 박태환 선수와 같이 보게 되는 기회가 있었다"며 "영화 내용이 수영선수의 일대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데도 박태환 선수가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마음이 놓였다"고 덧붙였다.
영화 '마린보이'는 도박에 빠진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천수(김강우 분)가 도박빚을 갚기 위해 바다를 건너 마약을 전하는 '마린보이'가 된다는 내용.
▶ 관련기사 ◀
☞조재현, 젊은 배우들에 일침..."밴 안에 들어가면 나올 줄을 몰라"
☞김강우 "'마린보이' 베드신 굉장히 힘들었다"
☞[포토]조재현-박시연-김강우, '우리는 삼각관계?'
☞[포토]마약 운반책 소재 다룬 스릴러 '마린보이' 제작보고회 열려
☞[포토]조재현, '배에서 8시간 대기한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