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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밴에 들어가면 나올 줄을 몰라요."
조재현이 촬영현장에서 스태프들을 비롯해 다른 출연진들과 어울리지 않는 요즘 젊은 배우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조재현은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마린보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예전에 안성기 선배가 밴(Van)을 부수고 싶다고 말 한 적이 있다"며 "영화 현장에서 젊은 배우들이 밴 안에만 머물며 현장 스태프들과 떨어져 지내는 모습이 영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요즘 젊은 연예인들 일부는 자신들이 타고 다니는 밴에서 나오질 않아 얼굴 보기도 힘들다"며 "하지만 '마린보이'를 촬영한 김강우와 박시연은 요즘 연예인 같지 않게 전혀 그런 모습이 없어 놀랐다"고 말했다.
박시연은 천수를 유혹하는 팜므파탈 유리를 연기했으며 조재현은 천수를 '마린보이'로 키우는 마약 거래상 강사장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마린보이'는 1988년 단편 '이중주'와 '취업전야'를 통해 주목을 받은 윤종석 감독의 데뷔작으로 오는 2월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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