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현빈·송혜교, '그사세' 때부터 잘 어울렸다" 축하 쇄도

  • 등록 2009-08-05 오전 11:28:48

    수정 2009-08-05 오후 12:33:22

▲ 송혜교와 현빈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류스타 커플 탄생에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현빈과 송혜교가 5일 연인관계를 공식 발표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처음 만나 2개월 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잘 생기고 예쁜 커플"이라며 다른 커플들과 달리 이들의 열애 사실 공개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고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현빈과 송혜교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드라마에서 키스신 등 애정표현이 나올 때마다 너무 자연스럽고 보기 좋았다. 그런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커플이 되다니…결혼까지 환영이다"라고 흐뭇해했다.

이외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소식을 들은 순간 환상의 커플이라고 생각했다", "드라마에 이어 한 CF에 출연하면서 사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잘 어울리는 커플인 만큼 오래 오래 사랑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 그림이다" 등등 많은 댓글들을 전했다.

현빈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 시트콤 ‘논스톱4’와 드라마 ‘아일랜드’로 인기를 끌었고 시청률 50%를 넘은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드라마 ‘눈의 여왕’,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등에 출연했다.

송혜교는 1997년 드라마 ‘웨딩드레스’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인기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성장했고 영화 ‘황진이’에서는 타이틀롤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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