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마쓰이가 WBC에 나서지 못한다. 소속팀 뉴욕 양키스가 마쓰이의 참가를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캐시맨 양키스 단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서 "마쓰이는 WBC에 나가지 못한다. 그 방침은 불변이다. 팬들의 실망이 크겠지만 무릎 수술 탓에 그때(3월)까지는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
마쓰이는 왼 무릎 부상으로 지난 6월28일부터 8월19일까지 50일 이상 DL에 올라 있었다. 이후 재활 훈련을 통해 경기 출장을 꾀했지만 결국 9월23일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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