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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연기에 도전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가 5시간이 넘는 수중 촬영에도 ‘한번 더’를 외치며 열정을 불살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연출 박성수)에서 주인공 봉군 역을 맡은 유노윤호는 최근 한강 둔치에서 물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했다.
봉군이 전 여자친구의 결혼을 안타까워하며 한강변에서 연이(이윤지 분)와 대화를 나누던 중 날아오는 축구공에 머리를 맞아 물에 빠지는 장면이다.
봉군은 물속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며 허우적대고 연이가 뛰어들어 봉군을 구해낸 뒤 인공호흡까지 하게 된다.
특히 유노윤호는 연출자 박성수 PD가 만족해하는 상황에서도 다시 한번 촬영할 것을 요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유노윤호는 오랜 시간 수중 촬영을 한 탓에 저체온 현상으로 물 밖에 나오자 추위에 몸을 떠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맨땅에 헤딩’은 가슴에 응어리진 한을 품은 뜨거운 남자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 사이에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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