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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노래로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동안 `슈퍼스타K2`로 도배가 되다시피했던 각종 음원사이트의 검색어 순위를 `시크릿가든` 삽입곡들이 새롭게 꿰차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음원공개 1주일 여만에 선주문도 3만장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20일 방영된 3회에서는 주원(현빈 분)과 라임(하지원 분)의 윗몸 일으키기 눈빛 키스 장면에서 흘러나온 노래가 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글을 남겨 "두 사람이 눈을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하지원이 잡아주고 현빈이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 삽입된 노래가 무엇이냐?" 묻기도 했다.
또한 가수 백지영은 드라마 `아이리스`에 이어 이번 드라마로 OST 여왕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조짐도 보이고 있다.
백지영이 부른 `그여자`와 `그남자`가 지난 11일에 이어 18일 차례로 공개돼 컬러링과 벨소리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그여자`와 `그남자`는 드라마의 주인공 현빈과 하지원의 테마송으로 같은 멜로디에 가사만 바꾼 것이 특징이다.
`시크릿가든` OST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 측은 "OST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워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앞서 온라인에 공개된 파트 1과 파트 2 수록곡들은 오는 24일 오프라인 앨범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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