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어릴적 꿈은 아나운서...'열린음악회' MC 욕심나"

  • 등록 2008-08-06 오전 10:45:30

    수정 2008-08-06 오후 4:41:01

▲ 김소연(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생방송 '인기가요' MC를 1년 반이나 했었는 걸요”

SBS 월화드라마 ‘식객’을 통해 3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소연이 “방송 MC를 다시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탤런트로 데뷔하기 전 아나운서를 꿈꿨다”며 “데뷔 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곤 했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인기가요’를 비롯해 MBC 강변가요제 및 신인탤런트 선발대회 등 여러 행사에서 진행자의 자질을 뽐낸 바 있다. 2000년 ‘이브의 모든 것’ 출연 당시에는 MBC 공채 아나운서들과 함께 아나운서 실무 교육을 받았을 정도로 진행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하다.
 
김소연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김정은 선배가 진행하고 있는 ‘초콜릿’이나 ‘열린음악회’ 같은 공개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며 “혹시 음악프로그램 MC 섭외를 계획하고 계신 관계자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연락달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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