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꽃남' 기대, 백조 누님들 비상하세요~"...팬들에 새해인사

  • 등록 2008-12-29 오후 12:28:40

    수정 2008-12-29 오후 12:36:30

▲ 김현중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더 좋은 가수 그리고 연기자 되겠다"
 
‘꽃보다 남자’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팀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팬들에게 근황 및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근 '쇼 음악중심'을 통해 6개월 만에 가수로 다시 무대에 선 김현중은 "무대가 많이 그리웠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김현중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오랜만에 SS501로 무대에 선 바 있다. 세 번째 싱글 ‘데자뷰’ 활동을 끝으로 일본 활동과 드라마 준비에 전념해온 김현중이 가수로 방송에 얼굴을 비춘 건 6개월 만의 일이다.

이날 김현중은 ‘쇼 음악중심’ 출연 후 SS501의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무대가 많이 그리웠다. 촬영 틈틈이 며칠 간 오늘(27일) 무대 생각뿐이었다. 참 후련하기도 하고 오랜만의 무대라서 그런지 아쉬움도 많았지만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무대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일(28일)이면 다시 드라마 촬영장으로 돌아가서 윤지후로 연기에 몰입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데뷔 1300일 축하해줘서 고맙고 1400일에는 더욱 좋은 가수 그리고 연기자가 돼 있을 것”이라고 다짐의 말을 덧붙였다.  

김현중은 내년 1월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재벌군단 F4의 한 명인 윤지후 역에 캐스팅돼 로맨틱 꽃미남을 연기한다.

‘꽃보다 남자’는 일본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만화에 이어 제작된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가 모두 대박을 터뜨려 이번 한국판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선 SS501의 간판스타 김현중이 첫 정극 연기에 도전, 그의 변신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끝으로 김현중은 어린 팬들에게 ‘꽃보다 남자’와 박정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리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으며 누나 팬들에게는 회사 가서 안 잘리게 열심히 하고 백조 누나들은 비상하라는 인상적인 끝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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