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강혜정의 연하남으로 스크린 진출

  • 등록 2008-07-01 오후 12:27:59

    수정 2008-07-01 오후 12:34:33

▲ 빅뱅 승리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스크린에 진출한다.

승리는 같은 소속사 배우인 강혜정 주연의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감독 황수아, 제작 어거스트필름)로 영화에 첫 출연한다.

승리가 맡은 역할은 극중 강혜정의 첫사랑 연하남 지민 역할로 주조연급에 해당한다. 승리는 이에 앞서 뮤지컬 ‘소나기’를 통해 무대에 도전하기도 했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정신착란에 시달리며 세상을 등진 병희(박희순 분)와 자신을 버리고 떠난 고등학교 시절의 첫사랑 연하남을 땅에 묻겠다는 일념으로 첫사랑이 사는 집 근처에 잠복을 하게 되는 수강(강혜정 분)이 평범하지 않은 삶 속에서도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지난달 27일 크랭크인, 11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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